몽당빗자루 : 서예, 수필, 일상생활

放下着(방하착)

松谷, 松谷學人.gajebong 2025. 4. 16. 22:41

방하착 : 손을 내려 밑으로 둔다. 마음 속에 한 생각도 지니지 말고 텅 빈 허공처럼 유지한다는 뜻으로 불교 선종의 화두입니다.
맹인이 길을 걷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나무에 걸려 매달려 있었는데 다리가 땅바닥에 거의 맞닿아 있었다. 지나가던 사람이 손을 놓으면 바로 살 수 있다고 했으나 맹인은 믿지 못하고 오랫동안 매달려 있었는데 힘이 빠지자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았다. 결과는 엉덩방아를 찍는 것이었다. 불교에서 마음속에 있는 번뇌, 갈등, 원망, 집착하는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 '방하착(放下着)'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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